처녀 이름의 ‘순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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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이름의 ‘순아도’

옛 순아교 풍경 사진

↑ 마을 주민들과 순아교 풍경

옛 통통배 풍경 사진

↑ 순아교 물길 따라 신노전 마을 앞 강으로 자갈을 싣고 운항하는 통통배 풍경

1980년대 강 사진

↑ 1980년대까지 이어져 오던 순아교와 신노전 앞 강의 재래식 어구모

명지동 순아도는 대저2동과 강동동이 경계를 이루는 삼각지점에 있다.

순아교는 비옥한 강서 들녘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온 평강천과 대저2동 맥도강이 합쳐지 는 곳에 가설됐다.

오랜 세월동안 서낙동강의 역류를 막아주 는 관문역할을 담당하면서 이 지역 중요한 육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순아교가 가설되기 전에는 순아 줄배나루 가 운항되어 이곳 수로교통을 관장했으나, 순아교가 놓여지고부터는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줄배나루는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메기·붕어 등의 내수면 어류들이 녹산장, 장유장, 김해장으로 운반되었던 주요 수로교통 역할을 했다.

녹산 장날에는 각처 장돌뱅이는 물론 인근 신노전마을 주민과 멀리는 도도본리마을 사람들까지 이곳 나루를 이용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었다.

실제 명지 순아마을 강동 신노전마을 주민들은 이곳 나룻배를 통해 녹산장을 주로 이용하였고, 1930년대부터 이 일대 갈대밭을 개간하여 시설영농을 할 수 있는 토대가 조성되었다.

옛날에는 녹산수문을 통한 숭어떼가 순아교를 거슬러 신노전·군라까지 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종적을 감춘지 오래다.

1970년대 순아교 준공식 사진

↑ 1970년대 순아교 준공식 장면

2013년대 순아교 전경 사진

↑ 2013년대 순아교 전경

담당자
문화체육과 / 문화관광계 (051-970-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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