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마을
자연마을
자연마을이란?
자연발생적으로 성립된 마을(부락). 행정리(行政里)에 대응되는 취락개념이다. 마을(부락)이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자연발생적으로 성립된 것이 많다. 동일신(同一神)을 가지며, 혈연적·지연적으로 깊은 연관성을 가진 사회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관혼상제를 비롯한 일상생활의 상호협력, 생산활동에서의 상호 노동력제공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기본적인 촌락생활은 전통적인 상호부조적 결합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농업(특히 논경작)에 없어서는 안되는 수리(水利)와 퇴비 및 자급용(自給用) 소기구재의 사용에서 비롯된 입회지(入會地) 이용에서도 전통적인 관행이 잘 지켜지고 있다. 최근에는 농장 또는 수리시설의 정비, 농업의 기계화·화학화, 농민의 겸업화 등으로 농촌이 현대화되어 자연부락의 전통적 관행도 변모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