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제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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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도서대출 가능 스마트도서관 구축 24시간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이 조성된다.강서구는 오는 4월까지 명지1동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시티 명지와 녹산동 신호민원센터, 대저1동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 등 3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한다.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으로 365일 아무 때나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대출·반납 시스템이다. 강서구가 2023년 특별교부세 3억 원으로 설치하는 스마트도서관은 구민들이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무휴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단 스타필드시티 명지와 대저역은 운영 시간 내에만 이용이 가능하다.더구나 이 스마트도서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스템 설계로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이 가능하다.스타필드시티 명지에 비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도서 500권이 적재되는 대형으로 5층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다. 녹산동 신호민원센터 1층 출입구 방풍실과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 2층 탑승 게이트 앞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250권이 적재되는 중형이다. 강서구는 이들 기기에 신간, 베스트셀러 위주로 연간 두 번 도서를 교체 적재한다.이용은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2권까지 2주간 빌릴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도서연체 때는 연체일수 만큼 대출이 정지된다.강서구는 2월까지 기기 보안성 검토와 도서구입 및 정리, 스마트도서관 기기, 부대장비 등을 구입하고, 4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 테스트를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강서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기존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있는 곳 주민들의 지역별 균등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수혜권역 확대를 위한 것”이라면서 “강서도서관, 강서기적의도서관, 지사도서관 등과 함께 많은 구민들이 생활 속 책 읽는 문화를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 970-3472 ... 2024-02-23
- AI돌봄 인형 '효돌' 치매환자 말벗2024-02-23
- 명지1동 청사 신축이전 업무 개시2024-02-23
- 강서구장학회 장학금 전달2024-02-23
- 주택.상가 차수판 설치 지원2024-02-23
생활정보
- "각종 생활불편,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문이 뒤틀어져 안닫히고 보일러가 고장 나도 이들의 손길이 닿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 말끔하게 작동한다.바로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문제해결사 ‘우리동네 맥가이버’(회장 김상현)의 바지런한 손길 덕분이다.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의 여러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기술과 재능을 가진 주민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소규모 수리활동 봉사단체이다.지난 2022년 5월에 기술과 재능을 가진 6명의 주민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이래 현재 회원은 11명까지 늘어났고, 대저1,2동, 강동, 가락동 등 주민들의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건축 관련 자영업자인 회장인 김씨와 권정호, 용접 등 자영업자인 신세현씨 등이 주축이 돼 자신들의 업무 외의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나 대저1,2동행정복지센터, 강동동·가락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해결을 신청한다. 그러면 복지관에서 담당자가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실사를 거친 뒤 간단한 상황 설명과 함께 사진을 찍어 ‘맥가이버’ 단톡방에 올린다.이렇게 올려진 문제는 해결 능력을 가진 회원들이 내용을 서로 공유해 시간이 맞는 2~3명이 신청 주민 가정을 찾아 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건수는 한달 평균2~3건씩 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79건의 각종 수리를 완료했다. 수리봉사 영역은 가구 문짝 수리, 못 설치, 실리콘 작업, 싱크대 누수, 전등 교체, 각종 전자제품 수리, 변기·하수구 막힘, 드릴 작업, 방충망 교체, 수전·샤워기 설치 등 다양하다.이들은 지난 1월에도 화장실 문이 안 열리는 강동동 70대 주민의 집을 찾아 고쳐 주었다.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외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 등을 선물하는 등 후원활동도 틈틈이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 1만 원씩 모으는 회비 등으로 난방텐트 3개를 장만, 노인 가구에 전달했으며 올해도 지난 1월 17일 전기히터 17대를 장만해 취약계층에 선물하고 격려했다. 우리동네 맥가이버 김상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평소 자신이 가진 경험과 재능, 기술을 활용해 이웃들을 돕고 있다”면서 “작은 봉사를 통해 이웃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라고 말했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 970-4591 ... 2024-02-23
- 화사한 강서의 '봄 향연' 시작됐다2024-02-22
- "종량제 봉투.새건전지로 바꿔준다"2024-02-22
- 지역가입자 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기고-박용수/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장)2024-02-22
- 올해는 꼭 금연을...이동금연클리닉 운영2024-02-22
문화예술
- 강서칼럼-다시 봄을 기다리며(김혜강/시인.수필가) 겨울이 되면 따듯한 봄이 기다려진다. 오랫동안 닫혀 있던 창을 열고 바깥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싶다. 또한 뭇 생명이 내지르는 환희의 함성을 보고 싶고, 듣고 싶다. 생명체들이 지어내는 향연은 역동적이면서도 어떤 예술 작품보다 아름답기 때문이다. 천지가 그 아름다움에 물들면 크고 작은 걱정거리를 가진 사람도 잠시나마 마음이 환해진다. 자연은 사람처럼 자리와 대상을 가리지 않기에 무엇보다 조화의 미가 뛰어나다. 사람 사는 이치에도 꽃 피는 봄날만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사는 건 풍요로워 졌는데 모든 분야가 복잡하여 불편하고 답답할 때가 많다. 하루가 멀다며 쏟아지는 거름망을 거치지 않은 말들도 폭풍우 몰아치는 날처럼 시계를 흐리게 한다. 목소리 하나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고성이 힘을 얻기라도 하면 부당한 것도 슬며시 새로운 양식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각종 매체가 쏟아내는 뉴스마저 신뢰하기 어려워 혼란스럽기만 하다.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은 어떤가. 충실한 종처럼 주인의 기호와 성향을 헤아린 볼거리만 물어다 주니 대상을 편파적으로 이해하거나 본질을 왜곡할 위험도 다분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물 안 바보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온갖 미디어들이 쏟아내는 플라스틱 같은 소식들에 혼미해진 정신을 위해 ‘오징어 게임’ ‘우리들의 블루스’‘탑건 매버릭’같은 드라마와 영화의 세계에 얼마간 몰두해 있기도 했다. 하루라도 뉴스를 보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줄 알고 꼬박꼬박 챙겨 보며 살았는데 요즘은 뉴스를 보지 않게 됐다. 그래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고, 정보를 몰라 손해 보거나 놓치는 일도 생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뉴스를 보지 않으니 마음이 세상 편안하다. 쓸데없는 일에 혈압을 올리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일도, 고구마 먹고 얹힌 듯 가슴을 칠 순간도 없으니 정신 건강에도 더없이 좋다. 몰라도 될 일은 모르고 살아도 될 것 같다.지난 설 아래, 맥도생태공원 습지에는 수백 마리가 넘는 고니들이 동화 같은 설렘으로 찾아왔다. 쉽게 볼 수 없는 고니들이 찾아오는 것은 강과 산, 기름진 평야를 품고 있는 우리 강서의 자랑이다. 새해 벽두부터 순백의 털을 가진 상스러운 동물이 우리를 찾아왔으니 봄을 앞두고 좋은 일이 생길 징조다. 맥도에 사는 지인은 고니가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를 바라며, 하루가 멀다하고 시내 사는 지인들을 불러 고니를 자랑했다. 봄에는 꽃들이 차례대로 피어나고 바람의 성정도 순해져 세상은 조화의 백미를 자랑한다. 바다도 순정해져 파도의 날갯짓마저 유순해지면서 수평선은 눈에 띄게 잔잔해진다. 고대인들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상상의 폭을 넓히는가 하면 인간이 가진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다. 그 결과 지구가 각지지 않고 둥글다는 것을 증명해냈으며, 나아가 광활한 우주를 들여다보는 눈도 가지게 되었다. 도전하는 인류에게 봄날 같은 수평선이 세계로 나가는 문을 활짝 열어준 것이다. 우리 고장의 자랑, 벚꽃과 유채꽃을 기다리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생로병사조차 무의미한 먼 우주 공간으로 상상의 로켓도 쏘아 올려 본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은 공존과 평등, 사랑과 평화 같은 가치를 삶의 덕목으로 여겼다. 사람의 온기가 사라진 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아 무너지고 사용하지 않는 도구는 녹이 슨다. 길어야 백 년을 사는 인간 개개의 생으로 계승되는, 참으로 쓸쓸한 인류의 지속성을 떠올리며 다시 봄을 기다리는 즈음에 소중한 삶의 덕목들을 되새겨본다. ... 2024-02-22
- "지역에 서예선수관 건립이 꿈"-지역의 예술가를 찾아가( 서예가 우농 배효)2024-02-22
- 아름다운 너, 아름다운 봄(풍경-박주영)2024-02-22
지역경제
- 공공시설물 등 사물주소판 설치 강서구는 구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 시설물과 장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주소 개념을 활용해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으로 구성돼 있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는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 긴급상황 발생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오는 4월까지 설치되는 사물주소판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상·노외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 자전거 거치대, 공중전화, 우체통, 주민쉼터, 비상소화장치 등 모두 238곳이다.지금까지 노상·노외 주차장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만 주소가 따로 부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차장 인근 등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출동한 119 등 응급차량이 정확한 위치를 몰라 효율적인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로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지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신속한 대처와 신고가 가능해 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소체계가 없는 노상·노외주차장 등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를 해도 관련 기관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앞으로 사물주소 체계를 확대, 주민 생활편의와 안전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정보과 ☎ 970-4735... 2024-02-22
- 올해도 '구민안전보험' 시행2024-02-22
- 낙동강협의회 5월 '스탬프 투어' 시행2024-02-22
- 현장방문 기업애로.고충 해결2024-02-22
- 매일매일 구직데이 운영2024-02-22
행정종합
- 환경영향평가 통과...대저대교 6월께 착공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잇는 왕복 4차로 총연장 8.24㎞ 도로 중 낙동강 본류 구간 1,835m를 가로지르는 교량이다.동·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강서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총사업비 3,956억 원이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2016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했지만,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부산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원안 노선으로 추진하되 겨울 철새 활동 보장, 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마련했다.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부산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 현상 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부산시 관계자는 "대저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대저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는 2월 17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인 엄궁대교와 장락대교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부산시 관계자, 시민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노선계획 수립 및 교량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대책 등 친환경 교량건설 계획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대저대교, 엄궁대교 등은 낙동강을 횡단하는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주요 도로건설 사업”이라면서 “부산시가 교량 구조물 높이 조정은 물론 평면교로 형태를 바꾸고 인근에 대규모의 대체서식지도 조성해 철새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23
- 강서구 국비 1,525억 원 지원받는다2024-02-23
- 교육경비 보조금 45억 원 지원2024-02-23
- 직소민원실 구민 민원 해결사2024-02-23
-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응원2024-02-23
의정소식
- 2024년도 의회 회의운영 계획(안) 수립 강서구의회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2024년도 의회 회의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확정한 2024년도 강서구의회 연간 회기는 총 63일로 계획했다. 제1차 정례회를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12일간, 제2차 정례회를 11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39일간 운영하게 된다. 또 임시회는 총 4회에 걸쳐 12일간 운영한다. 올해 1월 9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3월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을 이끌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이어 6월 10일부터 열리는 247회 정례회에서는 집행기관에서 보고된 2023년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6월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 9월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11월 12일부터 39일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올 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02-22
- "주민피해 방관하는 건축허가 행태 바꿔야"-5분 자유발언(김주홍 의원)2024-02-22
- "행정서비스 불균등 해소, 분동이 답"-5분 자유발언(박상준 의원)2024-02-22
- "주민에게 사랑받는 강서구보로 거듭나길"-5분 자유발언(이자연 의원)2024-02-22
- "구민안전보험, 재정비 필요하다"-5분 자유발언(구정란)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