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월 5일 명지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마련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윤대통령은 남명초등학교 5학년 윤서준군과 김도연양, 각계 인사 등과 함께 60~70㎝ 크기의 우리나라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심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대통령은 나무를 심은 뒤 ‘모든 슬픔은 사라진다’는 미선나무의 꽃말처럼 모든 어린이들이 맑고 건강하게 자리기를 기원했다.
이에 앞서 기념사에서 윤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도시에서도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의 ‘유아숲체험원’을 150개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원예고 학생, 정부 관계인사, 청년 임업인, 여성·원로 임업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