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강서구는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지역 내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식품업소 등 164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전수 점검과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4월 8일부터 26일까지는 3단계로 부산시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연 2회, 상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중대사고 발생 및 안전관리 의무 위반 놀이시설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관리주체 의무사항 이행율 제고와 위반사상 행정처분 등에 따른 안전관리시스템 실태 점검은 분기별 4회 실시하도록 돼있다.

강서구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발생은 지난 2023년 4건으로 그네와 시소에서 골절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여러 안전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 사항(놀이시설 보험 가입, 놀이시설 검사, 안전관리자 교육)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강서구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시설별 자체점검과 함께 철저한 안전점검을 펼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과 ☎ 97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