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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제3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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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구정
- 김해.용원서도 목욕 가능해졌다 강서구는 지역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목욕이용권 지원사업’ 협약 목욕탕을 7월부터 관내 13개소에서 관내외 15개소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약된 지역 내 13개 목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던 바우처를 인근 김해시 불암동과 창원시 용원동 소재 2곳의 목욕탕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같은 조치는 넓은 지역 특성과 특정 지역에 밀집한 목욕업소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던 가락동과 가덕도동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 목욕이용권 지원사업은 강서구가 경로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복지 사업으로 2023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분기별로 36,000원이 든 목욕이용권(전자 바우처 카드)을 지급, 건강하고 위생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시행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만족뿐만 아니라 펜데믹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목욕업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업소 확대에 따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도하는 강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인 목욕이용권 협약 업소△대저1동 강서탕 △대저2동 청옥탕 △강동동 강서해수온천 △명지1동 명지(해수)탕, 금샘해수온천, 금샘웰니스해수온천, 명지레포츠센터 △명지2동 킹덤스포렉스, 명지스파랜드, 오션해수탕 △녹산동=녹산주민문화회관, 신호해수온천(신호휘트니스), 지사광천수사우나 △김해시(불암동)현주탕 △창원시(용원동) 용원해수탕 생활지원과 ☎ 970-4854... 2024-07-24
- 강서구장학회 이상장에 (주)JK RST 정용규 대표 취임2024-07-24
- 소아 응급상황 대처 '달빛클래스' 개최2024-07-24
- 책과 함께 하는 환경교실 '에코북' 운영2024-07-24
-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세요"2024-07-24
생활정보
- 김해공항 인근에 '가구거리'가 있다고? 지역 TV광고에서 ‘공항 가자 가구 사자, 공항가구몰’이라는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광고에 구민들은 대체 공항가구몰이 어디 있지? 하고 많이 궁금했을 것이다.공항가구몰은 서부산유통지구 내 건축자재단지에 있는 공항가구거리를 말한다. 이곳에는 라자, 에몬스, 바로크, 파로마 등 각종 브랜드의 가구점이 즐비하다. 서부산유통지구는 부산시가 건축자재, 자동차 부품, 기계공구, 철강, 소재산업, 의약품 단지 등을 한데 모은 특화지역이다. 유통지구 가운데 서편 마치 비벌리힐스의 학교 같은 분위기(?)의 적벽돌로 지은 건축자재 유통단지에 6년 전부터 가구점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 가구거리를 형성했다. 조성 당시에는 각종 건축자재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건축 자재의 특성상 싣고 내리는데 접근성이 떨어져 사업주들이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빈 점포가 많이 생겼다.이 틈을 뚫고 크고 널찍한 매장을 쓸 수 있는 가구점들이 대신 대거 입주했다. 이렇게 들어선 가구점이 많았을 때는 40여개까지 늘어났다. 부산의 대표적인 가구거리인 좌천동이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다 펜데믹 이후 지금은 많이 빠져 나가 지금은 18개의 점포가 남아 명맥을 잇고 있다.공항가구거리는 무엇보다 편리한 주차시설과 종합가구 브랜드를 들 수 있다. 여기에 셀프 인테리어, 단일특화 가구, 주문가구 등 트렌디한 가구들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침대, 식탁, 장롱, 소파, 원목, 거실장, 아동, 학생, 나만의 주문가구, 수입 엔틱가구 등을 비롯,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때문에 강서구를 비롯한 서부산 주민들은 공항가구거리를 놔두고 굳이 김해나 좌천동 가구거리로 나갈 필요가 없다. 다른 곳 보다 10~20%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평일 공항가구몰을 찾은 한 손님은 “우연한 기회에 이곳을 찾았는데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들이 있어 좋다”면서 “마침 새 아파트 입주 기념으로 식탁과 소파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공항가구거리 상인회 우정훈 회장은 “강서구민들이 여기에 가구거리가 있다는 걸 잘 몰라 인근 김해나 좌천동 가구거리 등지로 나가는 것 같다”면서 “공항가구거리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각종 브랜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유명 브랜드와 각종 전문 메이커의 가구들을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주차시설과 저렴한 임대료로 인해 소비자와 점주가 함께 상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만큼 가격 할인 여력도 커 소비자들에게 부합되는 판매정책을 펼칠 수 있단다.우 회장은 “공항가구거리가 삼각형처럼 생긴 건물 안에 위치해 잘 드러나지 않다 보니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서 주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가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서구청에 소비자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공항가구거리 입주 점주들도 앞으로 강서지역 각종 축제에 참여, 힘을 보태고 공항가구거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오는 8월 광복절을 맞아 가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상품권이나 상품 등을 주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공항가구거리 점주들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 이런 가구거리가 있는지 조차 몰라 다른 곳을 찾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구민들에게 공항가구거리를 잘 홍보해 효율적이고 현명한 가구쇼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2024-07-23
- 복지관 소식2024-07-23
- 도서관 소식2024-07-23
- 영농기술정보2024-07-23
문화예술
- 낙동강을 아느냐-김영순(강서칼럼) 강물이 맑나 시냇물이 맑나 강물이 맑지. 샛강과 도랑을 건너 뛰어 놀았던 아이들 놀이터의 끝자락은 언제나 낙동강 둑이었다. 우리들 유년시절은 거칠어도 풍요롭기만 했다. 광활한 낙동강둑 열린음악회, 둘이면 좋고 셋이면 더 좋다. 강물에 비친 내 얼굴 언제나 맑고, 지금은 노랫소리의 메아리로만 남아 있다. 이웃 마을로 시집을 간 나는 지금까지 평생을 강가에서 촌티를 벗지 못하고 살고 있다. 어릴 적엔 사상 쪽을 쳐다보며 저 강만 건너면 수돗물에 뽀얀 얼굴로 분칠해서 우아하게 살 텐데…. 강 건너에 서서 부럽게만 쳐다보고 있었다. 유년시절에 콩이 튈 듯 낄낄거리면서 휘젓고 다니던 강둑길. 오늘날까지 수많은 얘깃거리 소재만을 끌어안고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을 생각한다. 난 고향 지킴이로 남아 고만고만한 삶을 살고 있다. 홀치기 그물 메고 모래성을 달리던 강마을 사람들. 물 반 고기 반인 통을 흔들고 뛰다 미끄러져 정강이뼈를 다쳐도 청춘의 맨 다리는 신나게 달렸다. 해 저문 저녁 강은 노을이 눈부시고, 모래톱에 콕콕 찍어둔 내 발자국은 밀물이 썰어갔다. 어스름 녘 강물에 발을 담그고 징거미를 잡았다. 그때 어디선가 귀에 익은 “순아, 들물이다 빨리 안나오나” 떨리는 엄마의 묵은 목소리가 강가에 메아리로 남아있다. 어릴 적 아버지는 이발소에서 여자아이인 내 머리를 바짝 올려 깎았다. 그때는 부끄러워 친구들이 볼까봐 전봇대 뒤에 숨어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안 계신 지금은 파마도 하고 머리도 길러 갈색으로 염색도 한다. 손톱에 바른 빨간 매니큐어를 아버지가 봤으면 빗자루 거꾸로 들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또 짧은 다리로 담을 뛰어 넘어 강둑길로 달아났을 것이다. 방과 후엔 언제나 깡통 들고 강둑으로 달려가 고기잡이를 즐겼다. 징거미 어린 잔챙이들이 살랑살랑 입질하며 몰려온다. 얼른 고무신 벗어 재빠르게 건져 올려도 신에는 아무것도 없다. 조금 때를 맞춘 낚시꾼들이 대박을 기대하며 미끼를 던졌다. 하지만 실파 같은 갈치 한 마리가 낚였을 땐 도다리는 요 때다 싶어 삼십육계를 놓는다. 그다지 재미를 못 본 낚시꾼은 빈 통 들고 한숨이 짙다. 건너편 샛강 도랑물에 낚싯대를 걸어놓으면 도랑물 붕어새끼 세 마리가 승자되어 홀연히 사라진다. 친구들과 갯벌 조개잡이 땐 언제나 난 앞장섰다. 그런데 내 조개 소쿠리는 늘 땅을 짚는다. 반소쿠리라도 채워야 집으로 갈 텐데…. 무겁게 조개를 잡은 덩치 큰 친구에게 사정해 본다. 반소쿠리만 나에게 팔아라고. 그 때 친구는 활짝 웃으며 침을 꿀꺽 삼키며 나의 작은 소쿠리를 조개로 채워주었다. 아버지께 칭찬 들을 걸 생각하며 신나게 집으로 뛰어간다. 무겁게 머리에서 내려놓은 조개 소쿠리를 본 아버지는 큰 소리로 “아이구 애가 무슨 조개를 이렇게 많이 잡았노.” 깜짝 놀라신다. 그날 저녁 재첩국 솥에 불을 지필 때 앞뒷집 모두 조개 씻는 소리가 싸그락 된다.옹기종기 집집마다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라 골목길을 덮는다. 오늘날까지 나는 조개잡이 선수로 알려졌지만 지금에야 가짜 조개잡이 선수였다고 말하고 쓴웃음 짓는다. 영원한 나의 팬, 낙동강이여.별빛 많은 밤하늘 아래서 쌍쌍이 짝을 이루고 갈대밭을 들락거릴 때 내 알아봤다. 면경같이 곱던 평화언니는 어떤 총각과 눈이 맞아 별들이 총총한 밤하늘 아래서 초야를 치렀던가. 불러오는 배를 감추지 못하고 자기 오빠한테 들켜 그날 저녁 대문 밖으로 쫓겨나기도 했다. 그 총각과 어떻게 살고 있는지 기척이 없는 것을 보면 지금쯤 회초리를 들고 자식들을 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나이 일흔을 돌아보면서 문득 생각난 정겹고 아름다운 추억들이다. 이제 홍시가 열릴 때면 한점 한점 더듬으면서 천천히 노년의 자태를 뽐내고 싶다. 세월의 변천에 따라 낙동강둑은 벚꽃축제, 유채꽃축제로 해마다 상춘객들로 카메라 셔터소리가 난무한다. 젊은이들이 사이클링으로 쌩쌩 달리는 낙동강에는 금수현 선생의 ‘그네’가 흘러나온다. 벚꽃나무 밑에 깔아놓은 돗자리에는 커피향이 짙다. 그들에게 그냥저냥 먹고살던 애틋한 우리 마을의 옛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 ... 2024-07-23
- 국회부산도서관 셔틀버스 운행2024-07-23
- "기록물이지만 살아 있는 예술"2024-07-23
- 너무 깊은 정은 이제 '그만'-박주영(사색의 풍경)2024-07-23
지역경제
- 녹산산업단지 내 '희망공원' 새단장 한다 노후된 지역 내 국가산업단지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강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 에 응모해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특화 가로디자인 적용, 근로자들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시설 조성 등 산업단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강서구는 이번 공모에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응모,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강서구는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2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로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내 기존의 조성돼 있는 희망공원을 특화 가로디자인을 적용, 근로자들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조성해 특색 있고 상징적인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게 된다. 강서구는 ‘근로자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지원하는 공간조성’을 목표로 사인시스템 디자인 및 길 찾기 시스템 도입, 이정표 및 조경 해설표지판 설치, 각종 픽토그램 적용 등으로 쾌적한 공원으로 바꿀 예정이다.또 벤치, 볼라드, 공원등, 가로등 등에 우수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 도입으로 공원 내 시설물에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정리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이 외에도 계절변화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조경과 다수 이용자를 위한 피크닉 테이블 등 설치, 단조로운 산책로를 연속성을 가진 산책로로 개선하고, 공원 내 가로등 조도 개선과 CCTV 확충, 화장실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디자인 적용, 금연·금주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활력있는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녹산국가산업단지는 면적과 근로자 수, 입주기업 등 모든 면에서 부산 최고의 산업단지”라면서 “단지 내 희망공원을 특색있는 힐링공간과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명소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올 하반기까지 희망공원에 대한 디자인 및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제진흥과 ☎ 970-42... 2024-07-23
-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사업' 펼쳐2024-07-23
-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2024-07-23
- 할인쿠폰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2024-07-23
행정종합
- 글로벌 도시 위한 교통.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 반환점 돈 민선 8기 주요 성과‘자유와 혁신, 위대한 강서’라는 기치 아래 출범한 민선 8기 강서구정이 7월 1일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진단과 발전방향을 설계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혁신적인 구정 운영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구민들의 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버스체계를 개편하고, 지역발전에 비해 다소 부족한 문화·체육인프라 확충은 물론 고품격 관광시설 건설, 도시공간 구조 재편 등을 위해 노력했다. 민선 8기 지난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뤄낸 주요 성과를 알아본다. ◆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가덕도신공항은 최근 건설공단이 출범,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이 개항되면 강서구는 공항·항만·철도가 어우러지는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게 된다. 또 죽동동, 화전동 일원의 동북아 물류플랫폼과 국제업무, 비즈니스, 관광, 복합문화시설 기능을 갖춘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가 건설되면 강서구는 명실상부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현재 강서구의 개발규모는 신공항을 비롯하여 신항만, 경제자유구역, 에코델타시티, 대저·강동 공공주택지구, 연구개발특구,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등 100조원대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이 2029년 준공하면 강서구 교통체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 서부산권 교통정체 해소 및 물류수송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낙동강 횡단교량(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도 개발사업 로드맵에 맞춰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중교통 체계 획기적 개선부산시 면적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광활한 지역인 강서구는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강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대중교통 실태 용역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부산시의 강서 화전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완공에 발맞춰 강서구 경유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늘리고, 95대를 증차시켜 모두 319대가 운행되도록 해 주민들의 열악한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지난 6월 29일에는 이와 연계한 마을버스 노선도 전면 개편해 구민들의 이동편의를 향상시켰다. 이에 앞서 6월 10일에는 부산시의 한정면허 승인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인 가덕도, 지사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에 강서구가 지원, 운영하는 다람쥐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4개 노선에 21인승 중형버스 10대가 투입, 운행 중이다. ◆ 문화·체육시설 확충 매진 올해 3월 지사천변 9,300㎡ 부지에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지사스포츠파크를 개장했다. 이와 함께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기존 45홀)은 90홀 규모로 확장, 지난 6월에 기반공사는 끝냈다. 오는 10월에 개장하면 전국대회 개최 등 파크골프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지동에 건립 예정인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국제규격 빙상장과 스포츠 체험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준공을 눈앞에 둔 낙동아트센터 맞은편에 짓게 될 생활밀착형 강서구 국민체육센터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5년 초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곳에는 8개 레인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게 된다. 외관공사는 거의 마무리하고 내부공사에 한창인 낙동아트센터는 기초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클래식 음악전용 공연장으로 건립됐다. 987석 규모의 중공연장과 300석의 다목적 소공연장,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대저1동에 공사 중인 강서열린문화센터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와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명지오션시티와 신호동 사이 바다를 잇는 수상워크웨이 사업도 마중물은 마련하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 명품교육·안전 도시 건설 국회도서관의 최초 지역 분관이자 영남권 첫 국가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은 주민들의 지식탐구와 문화생활 메카가 되고 있다. 최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하여 셔틀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 명지국제신도시 내 과밀학급 문제 및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 5월 명문초등학교를 신설·개교했다. 2026년에는 영도구에 있는 부산남고를 명지동으로 이전하여 개교할 계획이다. 더불어 명지글로벌캠퍼스 국제학교로 영국의 로얄러셀스쿨을 유치, 2027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에코델타시티에는 개발사업에 맞춰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및 특수학교와 유치원 설립, 명품주거지에 걸맞는 명품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상시 운영하고, 맞춤형 재난예방 종합대책 수립으로 다기능 재해영상 전광판을 설치한다. ◆ 사람중심·명품도시 견인 강서구는 글로벌 명품도시에 걸맞은 시민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사회구조적 변화 속에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연중 ‘가족사랑 강서’ ‘효도하는 강서’ ‘스승공경 강서’ 등의 캠페인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강서구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활기찬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및 시설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이용권은 지역목욕업소와 상생 효과를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강서구장애인체육회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지원 등 장애인의 체육활동 보장 및 건강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에코델타복지타운은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 2년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들과 늘 소통하며 강서구가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허브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개발에 맞춰 각종 기반시설 등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실 ☎ 970-4015... 2024-07-24
- 행정수요 대처 미래적 조직 개편2024-07-24
- "잠재력 무한한 최적의 산업도시"2024-07-24
- 명지서 '찾아가는 영화관' 마련2024-07-24
의정소식
- 제9대 강서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강서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강서구의회를 이끌어 가기 위한 원구성을 완료했다.지난 6월 28일 강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재적의원 7명 중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48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 결과 후반기 의장에 투표 참여 의원 4명 중 4표의 득표로 김주홍 의원, 부의장에 구정란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또한 안건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후반기부터 신설된 기획문화운영위원회와 복지경제도시위원회 등 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자연, 박혜자 의원이 각각 투표자 4명 전원의 득표로 선임되었다.강서구의회 의장단 선거는 강서구의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선거로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또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소속 상임위원 중에서 의장·부의장 선거에 준하여 실시하도록 규정 되어 있다.의장단 선거가 마무리된 후 의장에 당선된 김주홍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후반기 강서구의회는 오는 9월 임시회로 첫발을 내딛는다.▲ 기획문화운영위원회=이자연(위원장), 구정란, 박상준, 박병률, 김정용 의원▲ 복지경제도시위원회=박혜자(위원장), 구정란, 박상준, 박병률, 김정용 의원... 2024-07-23
- "낮은 자세로 주민의견 경청할 것"-김주홍 의장(의장 취임사)2024-07-23
- "'주차안심번호서비스' 도입을"-박상준 의원(24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2024-07-23
- GRDP 1위 강서구, 장애인 정책은 꼴찌-박혜자 의원(24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2024-07-23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 재고해야"-김정용 의원(24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