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연한 10년이 지나 자연 훼손된 노후건물 번호판에 대해 순차적인 정비가 추진된다.
강서구는 오는 6월까지 녹산동을 대상으로 햇빛 등으로 인해 탈색‧훼손‧망실된 건물 번호판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이번 노후건물 번호판 교체는 위치 찾기가 불편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하는 것이다.
사업량은 총 1,600개로, 건물번호판 전수조사를 통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곳이 주요 대상이며, 훼손도 등 상태를 점검해 표준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 설치한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의 망실 건물번호판도 정비하고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에는 축광형 건물번호판 설치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지난해에 노후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펼쳐 가락, 녹산, 가덕도동 등지에서 노후건물번호판 1,400개를 정비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노후건물번호판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토지정보과 ☎ 970-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