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문제들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개물림 사고는 물론 길가에 방치된 배설물로 서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강서구는 이같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 해소와 성숙한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5월 총 3회에 걸쳐 지역 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에티켓 배움교실’을 마련한다.
교육은 명지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주 1회 3주(5월 3일, 17일, 31일) 과정으로 열린다. 강사는 부산경상대 반려동물산업과 김병석 교수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에티켓, 행동교정, 배설물 수거방법 등 다양한 에티켓 이론과 실기 등 반려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현장교육으로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등도 이뤄진다.
강서구는 이번 교육을 마친 뒤 참여 구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쳐 하반기(10월)에도 반려동물 에티켓 배움교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에티켓 배움교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돌봄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런 에티켓 교육에 많은 반려인들이 참여해서 보다 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산과 ☎ 970-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