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의 강서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4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강서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달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고 14일에는 과학마술공연인 매직사이언스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4050 추억의 만화가게와 추억의 뽑기판, 두근두근 책 속의 보물찾기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잇따라 마련했다.

강서기적의도서관은 4월 14일 날아라 과학비행기를 비롯한 식물박사가 알려주는 식물채집과 표본 만들기 등 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4월 한 달간은 북큐레이션 및 원화전시를 이어간다.

지사도서관은 창작동화 인형극 공연, 쿠키만들기, 저금통 만들기, 신호작은도서관은 그림책과 연계한 봄꽃 요리하기, 캘리그라퍼와 함께하는 책 속 명문장으로 에코백 완성하기 강좌로 주민들을 붙잡았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이다. 이때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제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면서 “따뜻한 봄날에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 970-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