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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332 호 | 기사입력 [2023-05-24] | 작성자 : 강서구보

금단곶 보 답성제 봉행

조상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향토문화 계승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녹산향토문화관은 지난 511일 오전 녹산동 성고개 금단곶보성지에서 제32회 금단곶보성지 답성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녹산향토문화관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제례를 봉행하며 조상들의 애국혼을 되살리고 전통문화 계승을 다짐했다.

금단곶보성지는 조선 성종 16(1485)4도 순찰사 홍응의 요청에 따라 남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왜선을 감시하기 위해 요충지에 석보(石堡)를 쌓고 지키게 했던 곳이다.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사된 보성(堡城)이며, 보는 진성(鎭城)이나 읍성(邑城)보다 규모가 작은 성을 일컫는다. 고개의 정상부 아래에 위치하는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다

지난 1960년대까지 비교적 성의 모습이 보존됐던 금단곶보성터는 개발로 인해 거의 다 허물어져 지금은 흔적도 찾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19903월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비석을 세우고 1992년부터 매년 봄에 제향을 지내고 있다. 녹산동 97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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