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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332 호 | 기사입력 [2023-05-24] | 작성자 : 강서구보

신호도서관 문화사랑방 역할 '톡톡'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 해 12월 개관한 신호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서구는 10여년 이상 가동되지 않고 있던 부산시 하수종말처리장 사무동을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해 신호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1246.5(전용면적 133)에 열람실, 청소년 공부방, 주민 커뮤니티 등의 공간을 꾸미고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용 등 모두 6900여 권의 장서를 갖췄다. 독서 검색대와 책소독기까지 구비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20211229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80~100명 정도씩 도서대출과 열람 등을 위해 도서관을 찾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수는 17천여 명에 달한다. 대출 도서도 3만여 권으로 인근 주민들의 지식탐구와 생활정보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청소년, 시니어독서회, 토요스토리텔링-재잘재잘 이야기꾼, 어린이 문화강좌, 성인 문화강좌, 토요특강 등 5종 문화강좌 프로그램의 총 22회 강좌에 8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자체 프로그램으로 원화 전시인 마당을 나온 암탉6회에 1270여 명이 관람했다. 주제도서 전시인 북큐레이션 기뻐서 행복해3회에 480여 명이 참여하고, 도서관 체험교실 4회에 영유아 50여 명이 부모와 함께 다녀갔다.

열람실에서 만난 박순자(75) 어르신은 집 인근에 이렇게 아담한 도서관이 생겨 너무 좋다면서 책배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지만 가끔 도서관에 직접 나와 책을 읽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도서관에서 주로 보는 책은 건강 관련 서적 위주로, 한번 나오면 3시간 정도 머물며 독서를 한다고 밝혔다.

박 어르신은 열람석이 좀 적어 이용객이 많을 땐 주위가 산만하고 불편하다면서 여건이 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 1년생을 둔 가덕도에 사는 결혼이주 여성 원안나씨(37)자주 찾아 다양한 책을 대출하며 이용하고 있다면서 아이들 책은 물론 마음공부를 위해 인생 지침서를 가끔 읽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신호작은도서관은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의 요구로 조성됐다면서 많은 이들이 생활 틈틈이 찾아 더 많은 독서문화 생활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97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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