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강서구는 오는 11월까지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층 주거복지를 위해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사업 신청을 받는다.
최대 지원금액은 주택 지붕 철거(50가구) 352만원,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지붕철거(5가구)는 540만원, 지붕개량(2가구)은 635만 원을 지원한다. (비주택 지붕철거와 지붕개량은 접수 불가, 이미 신청자 마감)
이번 사업에는 국·시·구비 등 모두 2억 1,570만 원의 사업비가 50:25:25의 비율로 매칭돼 진행되며 무허가 건축물에도 지원된다.
철거 및 개량 지원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위탁기관인 부산환경공단이 철거 및 개량업체를 선정, 시행한다. 신청서는 강서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강서구에는 지난 2021년 조사 결과 아직도 모두 1,885동의 슬레이트 지붕이 있으며, 2022년까지 808동에 대해 철거 및 개량을 지원했다.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장기간 석면에 노출되면 호흡기를 통해 악성 중피종, 폐암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환경위생과 ☎ 970-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