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구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이 실천 계획은 공약사항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성실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열린 ‘구청장 공약사항 이행평가단’ 회의에 보고돼 세부실천계획 확정과 의견 수렴을 거쳤다.
민선8기 공약사항은 △경제/일자리(11) △교통(5) △교육/보육(5) △문화/관광(4) △복합도시(14) 등 5대 분야 39개 단위사업이다.
이중 구 자체 사업은 9개, 타 기관과 협의 사업은 30개이다.
소요재원은 국비 300억 원, 시비 82억여원, 구비 99억여 원, 기타 26억여 원 등 모두 509억여 원이 들것으로 집계됐다.
강서구는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기간을 단기(~2024년), 중기(~2025년), 장기(2026년 이후)로 나눠 추진한다. 단기사업은 15개, 중기사업 5개, 중장기사업 19개로 나눠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완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항 이행 상황을 수시로 구민들에게 공개하여 공약사업의 실행력 강화와 주민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강서구는 공약사항 이행을 체계적으로 점검 관리하기 위해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과 동 추천을 통해 각계각층의 주민 16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하고 활동방향 설정과 공약사항 세부실천 계획 확정, 공약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 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과 관련해 △미래 확장 가능한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추진 △주택규제 합리적 조정 △낙동강 횡단도로 조기 건설 △어업환경 보전 △외국인 인력공급 안정화 등을 강서구에 건의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므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자유와 혁신, 위대한 강서 실현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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