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홈플러스를 매수해 운영하고 있는 지메이코리아가 강서구에 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지메이코리아는 지난 8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5,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메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 1,810㎡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약 39만910㎡)의 상온과 저온 물류센터를 2026년까지 건설하기로 약속했다. 이 물류센터에는 관리 운영·현장 작업 등에 신규 인력 1,600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지메이코리아는 2015년 3월 설립된 투자 법인으로 경기도 이천 작촌물류센터(4만 1,000㎡)와 이천 장평물류센터(12만 8,000㎡)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에는 홈플러스 부산센텀시티·금천·동수원점 등을 매수하는 등 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