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주민들의 독서 편의 증진
을 위해 8월부터 상호 대차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조치에 따라 기존의 강서도서관, 강서기적의도서관, 지사도서관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신호작은도서관, 아이꿈작은도서관(강서구육아지원센터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관에서 타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강서구는 지난 1월부터 강서도서관, 강서기적의도서관, 지사도서관 등 3곳에서 실시됐다.
이용은 도서관을 방문,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휴대폰 ‘플래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B PASS’(블록체인 통합서비스)앱을 다운받아 가입 후 이용할 수도 있다. 도서대출 신청 후 책이 도착하면 이용자에게 알림 문자서비스가 발송된다.
문자 확인 후 신청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하고 도서 이용 후 반납 시에는 강서구 소속 도서관 5곳 어디에서든 반납할 수 있다.
상호 대차서비스는 강서도서관의 도서관 순회배송 차량이 강서→지사→기적→강서로 매주 화~금요일 순회하며, 기적의도서관은 기적→아이꿈→신호→기적으로 화·목요일 주 2회 운행한다. 신청 도서는 대략 2~3일 내 희망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신청 권수는 1인 최대 5권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강서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의 독서편의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강구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 970-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