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는 문구입니다.

어느덧 제8대 강서구의회 회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되어 갑니다. 지난 4년간 지방의회가 부여받은 권한을 구민들께서 주셨습니다. 그 소중한 권한을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였는지 평가 받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간 지방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방자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민 권익을 침해하거나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하여 주민 중심의 행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6번의 조례안 발의, 5번의 5분 자유발언, 7번의 건의‧결의안 제출 등 우리 구민들이 강서에서의 삶이 불편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으며,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급증하는 민원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야말로 지방자치 시대 구의원의 당연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 구의원들은 구민이 있을 때에만 그 존재가치가 있는 만큼 항상 구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 주민편의를 증진시킬 때야말로 구민의 대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충고와 질책을 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민들께서 말씀하시는 사항은 항상 겸허하게 받아들여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제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신 강서구 의회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 사무과 및 강서구청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기나긴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강서구 보건 관계자 및 모든 강서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