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문인協, ‘강서문학’ 발간
강서지역 문인들의 작품 모음집인 2021년 ‘강서문학’이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지난해 제14회 낙동강문학상 수상자 이석래, 노정숙 시인의 대표작 각각 5편과 수상소감, 심사평 등을 실었다.
또 강서문인협회가 지난 6월 12일 실시한 가덕도 향토문화 탐방에 참여한 10명의 회원들의 시와 특별기고로 향토사학자 전재문씨의 ‘국보 76호는 말한다-왜 부산대첩인가’가 실렸다.
기획특집Ⅰ로 ‘내 삶 속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박상기씨와 홍화자씨의 글이 실렸으며, 기획특집Ⅱ로 서태수씨의 ‘기수역의 낙동강 문학(1)’을 담았다. 이밖에 회원들의 시, 시조, 수필, 소설작품도 함께 엮었다.
반강호 두 번째 수필집 펴내
강서구 도서관운영위원장인 수필가 반강호씨가 틈틈이 모은 삶의 편린들을 모아 두 번째 수필집 ‘여정의 길목에서’를 묶어냈다. 모두 6부로 구성된 이번 수필집은 그의 추억들을 그려낸 48편의 글이 실렸다.
1부에서는 생활 속 경험을 풀어냈고, 2부에서는 낙동강과 강서이야기, 3부에는 남해안 섬 이야기, 4부에는 해외여행 단상, 5부에는 최근 동호인이 늘어 난 그라운드 골프와 파크골프 이야기, 6부에는 퇴직 후 만년의 생활상을 담담하면서도 정답게 그려낸다.
그는 수필집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곳 강서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맛나는 고장”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