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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307 호 | 기사입력 [2021-04-23] | 작성자 : 강서구보

건강칼럼-봄철 무릎건강 주의를-부산본병원 원장(제3정형외과)

운동하기에 딱 알맞은 계절이다. 움츠렸던 몸이 갑작스레 운동하면 부담이 가게 마련이다. 봄철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특히 이때 운동을 할 때 가장 무리가 가는 부분이 무릎이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과 근육을 이완시켜 주도록 한다. 그래야 갑작스런 몸놀림으로 인한 인대 등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무릎의반월상연골판은 운동 중에 손상을 가장 입기 쉽다. 축구, 테니스 등 격렬한 운동을 하다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부상이다. 무릎 반월상연골판은 이름 그대로 초승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이다. 무릎관절의 내측과 외측에 하나씩 위치하며 마모 방지와 외부의 충격을 흡수한다.

그런데 무릎 관절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전후좌우로 심하게 꺾이는 행동을 반복할 경우 파열된다. 극심한 무릎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제한돼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통해서 자가진단 할 수 있다.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물이 차서 부어오르기도 한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지만 무릎을 구부리거나 자세를 바꿀 때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무릎 뒤쪽을 중심으로 통증이 도드라지며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도 운동 중에 쉽게 입을 수 있는 부상이다. X자 형태의 십자인대는 파열되는 순간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통증이 줄어들어 단순한 무릎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방치하기도 한다.

그러나 제때 치료를 않고 방치하면 반월상연골판 파열 등으로 2차 손상을 일으킨다. 장기적으로는 외상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하체 근력을 키워 주는 운동은 다양하다. 가장 손쉬운 운동이 걷기와 계단 오르기다. 별도로 시간을 내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다. 지구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무릎이 아픈 사람이나 노년층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 오르기 때 주의할 것은 내려 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하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는 발뒤꿈치 들기,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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