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과 이전 등으로 곳곳에 흉물로 방치된 ‘주인 없는 위험간판’이 철거된다.
강서구는 6월까지 업소폐업, 이전 등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위험한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인 없는 위험간판 철거사업은 노후화로 강풍, 태풍 등으로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과 폐업 또는 영업장 이전 뒤 철거하지 않고 방치된 간판, 방치된 도로변 지주이용 간판 등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강서구는 오는 4월까지 건물주나 건물관리자의 철거 신청을 받고 5월까지 추락위험, 설치위치, 폐업·이전 여부 등을 자체 현장조사를 거친 뒤 6월 초에 철거대상을 선정, 통지한다. 이어 6월 중에 철거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강서구 전 지역이며 철거 신청자는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여 철거 신청서, 현장사진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인 없는 위험간판을 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건물주나 관리자 등은 간판 철거신청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 ☎ 970-4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