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지난 2월 부산시가 주관한 ‘부산 OK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부산 OK일자리 사업은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교육 전문가로서 전문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서구가 지난 4월 사업 수행기관인 ㈜웰스토리와 협약을 맺고 ‘경단녀를 위한 유아놀이(교육)전문가 활성화 사업’을 경단녀와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시비 4,860만 원과 구비 540만 원 등 모두 5,400만 원을 지원받아 가베지도사, 창의수학지도사 등 5개 교육과정에서 38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예정이다.
현재 명지1동 명지국제신도시 등지에 거주하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주 3회 월 3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문화센터 강사, 어린이집 특강 교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 ☎ 970-4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