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강서구는 오는 4월 15일까지 지역 내 급경사지 58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해빙기 낙석, 붕괴 가능성 및 비탈면 균열, 침하, 세굴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사전에 점검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 시설물은 재난취약지역 일제조사를 통해 선정된 옹벽·석축, 절개지·급경사지급경사지,·사면, 공사장, 노후주택, 문화재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 2월부터 해빙기 안전관리 대상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균열, 변위, 침하, 슬라이딩, 탈락, 노후화, 배수불량 등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을 파악했다.
해당 재난취약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급경사지 토사유출 및 붕괴 발생 여부 △옹벽 변형 및 배부름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강서구는 점검 결과 물건 적치, 배수로 막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부분 파훼손은 긴급 보수를 통해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중대 결함 시 원인조사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휴일 비상근무는 물론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편성운영하며 안전사고 신고접수와 현장확인, 응급조치 등을 실시한다. 안전관리과 ☎ 970-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