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업체에 대해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는 강서구가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역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한 조처이다.

강서구는 이와 함께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신설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 컨설팅도 실시하기로 했다.

세무 컨설팅은 기업체별 전담 도우미 지정으로 세정상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세 전반에 대한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한다는 것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0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찾아가는 기업지원 세정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국세 관련 사례 위주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세정 지원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 기업에 도움이 도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무1과 ☎ 970-4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