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재난·안전관리 행정 책임을 강화, 구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1년도 재난관리실태를 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 3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재난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예방 조치실적 △재난관리기금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운영 현황 △그 밖의 주요 사항 등 5가지이다.
강서구는 우선 재난 정보를 신속히 주민·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자동우량관측장비, 재난영상감시시스템(CCTV), 재해문자전광판, 민방위경보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눌차동에 가구별 예·경보시설 단말기를 230개소 설치하고, 아울러 예·경보체계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전문용역을 통한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재난발생에 대비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마련한 ‘재난안전과 4차 산업혁명 과정’ 등 방재 담당 공무원에 대한 전문성 교육훈련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서 민·관이 합동으로 실제재난상황 대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2021년 기준 강서구 재난관리기금 확보액은 법정 기준액인 10억 6,100만 원이며 누적 확보액은 86억 5,900만 원이다. 과거 3년간 보통세 수입 결산액 평균의 100분의 1을 기금 최저 적립액으로 함에 따라, 보통세 수입 증대로 기금 확보액은 증가했지만 전년도 대비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마스크) 구입량이 줄어 집행액 합계는 감소했다.
이와 함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강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시 일사분란하게 조처할 수 있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통합본’을 발간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구 안전관리체계에 빈틈없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전 직원이 힘을 합해 지역 내에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과 ☎ 970-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