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봄의 기운이 만발하고 어느새 여름으로 성큼 한 발짝 다가서는 날입니다. 구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제8대 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굳은 각오를 다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의정활동 소회를 적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8대 의회를 개원한 이후 구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행부의 정책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구정이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의회의 위상 정립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민의 염원에 발맞추어 연구하고 노력하였습니다.

구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조례안 발의 및 각종 발언, 집행부의 예산 및 결산안에 심도 있는 심사, 면밀한 행정사무 감사 등 구민으로부터 받은 권한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려고 애썼습니다.

저는 5분 발언을 통해 낙동강아트홀 건립계획에 주민공청회 제시, 비용 절감 등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하였고,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시 설치 조례안을 제정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시하였습니다. 더불어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을 추진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조례를 만들어 안전한 도시 강서로 거듭나기를 노력하였습니다. 이밖에 하단 녹산간 도시철도 지하화, 평강천 및 맥도강 종합정비를 요하는 건의안 등을 촉구하여 구민의 삶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일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지난 4년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구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으며 구민들의 눈에는 부족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도록 노력하여 왔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8대 의정활동인 2022년 상반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년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강서구의 일꾼으로서 참된 보람을 느꼈으며 미약하나마 강서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8대 강서구 의원으로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강서구는 연 초에 세웠던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해 부진하거나 미비한 사업은 수정, 보완하고 하반기에는 가속을 붙여 마무리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명품도시 강서구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강서구민의 삶을 위하여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항상 나아 갈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