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역 내 중대시민재해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강서구는 지난 2월 25일과 28일 이틀 동안 생곡산업단지 등 옹벽, 절토사면 43개소에 대해 해빙기를 앞두고 안점점검을 벌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동결 융해로 중대시민재해시설물인 옹벽 및 절토사면의 산사태, 낙석 등 위험요인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었다.
점검 사항은 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수·보강 시설의 이상유무와 구조물 암반 토사면의 균열, 침하, 배부름, 땅밀림 등 발생유무 등을 살폈다.
점검 결과 배수로 정비 등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경우 즉시 조치하고 당해 예산활용,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우수기 전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 전체적으로 구조물 침하, 배불림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장과 가까운 옹벽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낙석방지망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조물 내구성,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옹벽 2개소는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중장기계획에 따라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중대재해시설물의 선제적 사고예방을 통해 안전한 강서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관리과 ☎ 970-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