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의 육아와 보육, 교육 관련 시설을 한곳에 모아 구민에게 원스톱으로 서비스 할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서구는 모두 99억 원을 들여 명지국제신도시 내 2,117.7㎡ 부지에 연면적 2,166.92㎡, 지상 3층 규모의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현재 막바지 실내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층 공립 어린이집, 2층 장난감 도서관·놀이 체험실·작은도서관·프로그램실·시간제 보육실, 상담실·육아 카페 등이, 3층에는 강당·요리 활동실·세미나실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동아대가 지난 7월부터 센터장 및 보육전문 요원 등을 채용해 센터의 개관과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강서구육아종합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연계, 공통 부모교육 실시는 물론 부모상담 및 힐링 교육을 진행하며 오감놀이, 요리활동 등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정양육지원사업이 예정돼 있다.

특히 다양한 탐색과 신체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체험실과 각 가정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도서대여 및 도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자녀의 돌, 백일을 앞둔 가정에서는 간단한 상차림과 아기 한복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보육교직원 교육 및 상담과 어린이집 컨설팅, 행사를 위한 물품 대여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중인 영유아, 보호자와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으로 개인 및 기관으로 회원 가입한 뒤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1층 공립어린이집은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운영되며 입소대기는 오는 11월부터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https://www.childcare.go.kr) 신학기 입소대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서구 관계자는“강서구는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육아 및 보육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육명품 도시 강서구’에 걸맞는 육아 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할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오는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복지과 ☎ 970-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