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종합
  • 행정종합

행정종합

행정종합

웹진 313 호 | 기사입력 [2021-10-22] | 작성자 : 강서구보

명지 수상 워크웨이.스포츠 테마파크 오해에 대한 진실을 똑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지역 국회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명지동 수상워크웨이 사업과 멀티컴플렉스 스포츠 테마파크 사업을 구에서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일부 여론과 관련하여 오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들 사업은 당초 지역 국회의원이 올해 정부 예산수정안에서 사업추진을 위해 각각 국비 2억 원과 8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지방비인 시비와 구비를 더 많이 보태야 하는 매칭 사업이다.

특히 문화재보호구역 내 수상워크웨이 사업은 각종 규제가 많다. 명지오션시티~신호동~진우도~눌차 정거마을 2.86구간은 문화재보호구역, 습지보호구역, 절대보전 무인도서지역으로 문화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양수산부의 허가 등의 절차가 선행되어야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 구간에서의 구조물 설치와 사업비 확보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면 주민들은 물론 강서구도 두 손 벌여 환영해야 할 사업이다.

그러나 이 사업 구간은 어떤 구조물도 설치가 불가능한 문화재보호구역이다. 따라서 문화재청을 비롯, 여러 기관과 반드시 사전검토를 거쳐야만 한다. 강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관계 부처 협의결과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반려된 상태다.

사업비도 갯벌에 쇠파이프 수천 개를 50미터 깊이로 박아야 하는 등 당초 의원이 추정한 72억 원을 훨씬 웃도는 1,500억 원 이상이 투입돼야 가능한 대규모 사업이다.

한마디로 개념없는 사업비 산출이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국비 2억 원에다 시비 1억 원, 구비 1억 원을 편성하여 우리 구에서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라고 하여 시비를 편성하려고 하였으나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문화재보호구역에서는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하여 부결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이 올해 국비 8억 원을 부산광역시에 긴급 편성한 멀티컴플렉스 스포츠 테마파크 건립 사업도 마찬가지. 이 스포츠 테마파크는 100억 원을 들여 명지2동 기적의도서관 옆 시유지에 다목적 코트, 놀이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일부 국비를 확보하였으나 스포츠 테마파크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국비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지방비 70억 원이 더 필요하다. 그때 당시 강서구는 낙동강아트홀 부지에 국민체육센터 공모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상태였으며 지난 930일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추가 예산확보 등으로 난관에 봉착하였으나 강서구는 스포츠 테마마크 건립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시설이 주민들에게 필요한지를 구 직원과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명지1동과 명지2동에 여론 수렴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따라서 강서구가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색이 달라서 이들 사업을 외면하거나 추진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기초지자체로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규제 해소방안이 선행되어야 하며, 규제가 해소되었을 경우 부산시와 강서구의 관광사업에 어떤 시설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 전문가 용역을 통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일부 의원들은 강서구가 지역발전을 위한 국회의원의 노력에 발맞추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국회의원의 해당 지자체와 상의없는 일방적 행보로 기초지자체를 골탕먹이는 행태는 청산되어야 할 것이다.





공공누리 제3유형: 출처표시 + 변경 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문화체육과 / 공보계 (051-970-4074)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구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강서구에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