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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313 호 | 기사입력 [2021-10-22] | 작성자 : 강서구보

의원칼럼-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 김주홍 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흔히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주민만을 바라보고 일 하겠다이다.

일반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지만 선출직공무원은 당연히 주민을 위해 일을 하는 자리이다. 주민들께서 주신 권한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여야 만 한다. 쉽게 해결되는 작은 민원부터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챙기며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공약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치적 쌓기 식의 보여주기 용이 아닌 정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지역을 위해 본인 사생활은 뒤로하고 잠도 아껴가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삶을 사는 반면, 주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선출직들이 정치색이 다르다고 해서 반대하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방해하면 과연 누가 손해를 볼까? 당연히 주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다. 우리구 산업단지의 가동률이 절반도 안 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발전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절박하게 필요한 사업이,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어렵다”, “불가능하다라는 변명으로 일관하여 일손을 놓으려 해선 안 되고,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연구하는 것이 주민을 위해 일하는 선출직이나 일반공무원의 자세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있는 것이 사업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이다. 기본계획수립용역이라는 것은 전문가들에게 용역을 맡겨 사업에 필요한 법적검토, 설계방법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검토해서 사업이 가능하도록 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특히나 기본계획용역비의 국비가 확정된 사업이라면 적극 참여하여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강서구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사업들인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조건 반대를 한다면 과연 이런 사람들도 주민을 위해 일하는 선출직이라 할 수 있겠는가?

긍정적인 사고는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고는 한 게 없다고 한다.

이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선출직이며 임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사생활과 주말은 반납한 채 주민과 항상 호흡하고 머리를 맞대 고민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선출직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 중 하나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겠다.”이다.

그런데 일단 당선이 되고나면 주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권한이 개인의 권력인 냥 착각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는 듣지 않고, 본인 고집대로만 일을 하려고 한다. 영화 역린의 명대사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중용23장이 떠오른다. “작은 일에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23장처럼 선출직들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 일을 해야 한다. 귀찮다고 바쁘다고 해서 대충 넘겨서는 안 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봉사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직업이 선출직이다.

무엇보다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정성을 다해 일을 했을 때 비로소 주민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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