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과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강서구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어린이집 78곳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방역안전 점검을 실시해 사고예방 및 안전한 급식 제공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급식·위생 점검은 전체 어린이집 138곳 가운데 원아수 50명 미만인 어린이 집 57곳이 대상이다. 급식·위생 점검은 위생모·위생복 착용 여부 등 개인위생, 칼·도마 구분 사용 등 시설·설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식단표 작성 적정성 여부 등 식재료 관리, 식단표 게시판 공개 및 원산지 표시 여부 등 식단표 관리, 급식일지 작성 여부 등 급식경영 관리 등에 대해 점검한다.
안전·방역점검은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21곳이 대상이다. 석축 옹벽 담장의 이상유무 등 시설안전 관리, 소화기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관리 상태 등 화재사고 예방, 건물내 대피경로 확보 및 장애요소 유무 등 신속대피 여부, 하차확인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통학차량 안전 등을 확인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과 격리실 구비 등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보육 및 식품위생부서에 통보, 행정적 제재를 내릴 계획이다. 주민복지과 ☎ 970-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