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소득창출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물고기와 전복 방류가 실시된다.
강서구는 지역 연안환경에 알맞은 고부가 가치 수산종자를 바다와 강에 방류하는 ‘2021년 수산종자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산종자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국·시·구비 등 모두 1억 8천만 원을 들여 내·해수면에 붕어, 전복과 개조개 등 3종 76만여 마리의 수산자원을 방류한다.
강서구는 지난 4월 8일 가덕도 대항마을 어장에서 체장 4㎝크기의 전복 10만 8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5월 중에는 명지 복합양식장 일원에 체장 6㎜ 이상 되는 개조개 10만 7천여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또 내수면인 서낙동강 일원에서 전장 4㎝ 정도의 붕어 54만 5천여 마리를 오는 10월에 방류,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들의 소득을 창출한다.
가덕도 일원에 방류하는 전복은 정착성 수산물로 고부가 가치 품종이다. 강서구가 마을어장 투석사업으로 조성한 가덕도 바다환경에 적합한 패류자원이다.
낙동강 하구 명지 복합양식장 주변에 투하되는 개조개는 이곳 특산물인 개량조개와 서식환경이 유사하며 판매가도 좋아 어민들의 소득창출에 좋은 조건이다.
붕어는 최근 블루길, 베스 등 외래어종으로 개체수가 급감, 매년 방류사업으로 자원회복을 꿈꾸고 있다.
강서구는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동남참게, 붕어, 잉어, 메기, 왕우럭조개, 대구 등 10여종의 수산종자를 서낙동강과 낙동강 하구 신자도, 가덕도 해안 등에 방류하고 있다. 해양수산과 ☎ 970-4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