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들에게 시급한 생활기반 시설은 의료, 복지·문화, 교육·연구, 대중교통, 생활편익 시설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부산시가 지난해 8월 26일~9월 15일 실시한 ‘2020년 부산사회조사’ 중 강서구 특성화 항목에서 드러났다.
부산사회조사는 만15세 이상 남녀 강서구민 1895명이 참여,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분야, 강서구 특성화 항목(△확충 생활기반 시설 △구정정보 획득 경로 △주차문제 해결 △쓰레기 감량 방안) 등 61개 항목에 대해 응답했다.
구민들은 확충 생활기반 시설로 34.1%가 의료 시설을, 17.2%가 복지·문화, 16.4%가 대중교통 시설을 들었다. 구정정보 획득 경로는 28.3%가 매스컴, 23.4%가 강서구보, 19.8%가 강서구 홈페이지 및 인터넷을 통해 얻는다고 밝혔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주차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41.3%가 대중교통 이용, 26.9%가 주거지 전용 주차장 확대, 19.1%가 공영주차장 확대를 들었다. 쓰레기 감량 방안에 대한 응답으로는 31.6%가 일회용품 사용배제, 28.2%가 상품의 과대포장 금지, 25.3%가 철저한 분리수거 운동이라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57%의 구민들이 지역민으로서 정체성을 느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구민들의 주거형태는 60.7%가 아파트, 28.8%가 단독주택, 7.9%가 다세대 주택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나타난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감사실 ☎ 970-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