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강서구는 올해 국·시·구비 4,200만원으로 초등돌봄교실 및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지역의 18개 초등학생들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과일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국산 제철과일로,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해 친환경용기 컵에 담아 주 1회 공급된다.
강서구는 2월에 이들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의사를 조사하고, 과일에 거부반응(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한 뒤 3월 중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 지원한다.
과일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고를 통한 적격업체 중 부산시에서 지정한 업체를 선정해 학교 여건에 맞추어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1회당 1~2학년은 최소 100g 이상, 3학년 이상은 최소 120g 이상 1인당 연간 30회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에게 과일과 친해지는 식습관 개선으로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과일 생산농가에도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충으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산과 ☎ 970-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