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이 운영된다.
강서구는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모두 23곳을 찾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마련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은 3월 10일 가락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도로교통공단 소속의 전문 교통안전교사 2명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사고예방과 신호등 보는 방법, 횡단보도 통행방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 안전하게 길 걷기와 길 건너기, 탈것의 안전한 이용과 자동차의 이해 등을 가르친다.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 자료를 이용한 강의와 모형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이용한 실제 행동요령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한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보행안전 습관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안전교실은 7월 8일 명일유치원을 끝으로 종료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해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행정과 ☎ 970-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