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과 지역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일회용 마스크를 공공시설과 마을버스에 비치했다.
일회용 마스크는 동행정복지센터와 강서구국민체육센터, 복지관, 경로당, 평생학습관, 진로교육지원센터 등지에 지난 12월 4일 배부를 마쳤다.
비치 내역은 8개 동행정복지센터 4만 장, 2개 도서관 2만 장, 국민체육센터 1만 장, 4개 복지관 6천 장, 167개 경로당 8만 장, 청소년교육진로센터 5천 장, 평생학습관 4천 장, 7개 마을버스 7천 장 등 모두 17만 2천 장이다. 운영중지 중인 공공시설에는 재운영 시기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일회용 마스크 비치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과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최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각 공공시설에 마스크를 미착용한 이용자가 방문할 경우에 비상용으로 이용하게 하기 위한 용도이며, 비치된 마스크를 이용하는 구민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12월 현재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주민들에게 KF94 마스크 17만 635장과 지난 11월에 노인요양시설에 일회용 마스크 1만 2천 장을 지원하며 생활 속 방역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에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하고 지역 내에서도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 모두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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