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6일 동별 특화사업 활성화 공모 신청을 심사하고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 동별 특화사업 활성화 공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 강서구복지박람회 미개최 결정에 따라 사전 확보된 강서구복지박람회 예산을 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된 곳은 대저2동, 명지1·2동, 가락동, 녹산동, 가덕도동 등 모두 6개 동이다.
대저2동은 12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위생관리단’을 운영해 목욕탕 동행봉사, 주거환경개선, 문화활동 체험 사업 등으로 취약계층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 및 이웃간 관계회복,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등 문제를 해결한다.
명지1동은 9~10월에 주민 자조봉사단 구성으로 주민조직 및 주민네트워크를 구축,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소통네트워크 교육’을 추진한다. 주민들 간 관계형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명지2동은 12월까지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독서통신-컬러링 액자 만들기’를 실시한다. 비대면으로 컬러링 도안책을 지원하고 참여자가 만든 도안을 액자로 제작, 전달한다.
가락동은 8~9월 두 달 동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부녀회 등으로 방문팀을 구성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보양식 등을 전달한다.
녹산동은 11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몸 든든 마음 든든’을 펼칠 예정이다. 매월 한 차례 100가구씩 모두 300가구를 대상으로 낙동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으로 초청, 밑반찬 세트와 버섯키우기 키트 등 반려식물을 제공한다.
가덕도동은 8~9월 지역 내 문화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재함에 따라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덕도동 문화복지사업’을 마련한다. 주민들에게 마카롱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천연화장품(스킨,로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할 예정이다.
주민복지과 ☎ 970-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