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동, 가락동 국가관리묘역 두 곳 서 추념식
6610(6월6일 10시) 묵념캠페인 등 전개
강서구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역의 국가관리묘역 두 곳에서 호국영령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서구에는 가락동과 가덕도동 2곳에 국군묘지가 있으며, 지난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추념식은 6월 6일 오전 10시, 가덕도동 국가관리묘역(천성동 산6-98)과 가락동 오봉산 국가관리묘역에서 각각 공무원과 유가족, 보훈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김형찬 구청장과 공무원, 유가족, 주민 등이 가덕도동 국가관리묘역 충혼비 앞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다 함께 묵념하며 헌화와 분향을 시행했다. 가덕도동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위해 혼연히 참가, 전사한 가덕도동 출신의 젊은이 25명의 영혼이 쉬고 있다.
또 가락동 오봉산 국가관리묘역 충혼탑 앞에서는 송광행 부구청장과 공무원과 유가족, 주민 등이 참석해 묵념과 분향을 하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곳 가락동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전쟁 중 낙동강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34명의 가락동 출신 젊은이들과 무명용사 5명의 영령이 잠들어 있다.
붙임 : 강서구 가덕도동 국가관리묘역 추념식(0606일자 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