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기대와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했던 정해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2007년을 결산하는 제143회 강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해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의정활동에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시면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써주신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2007년도 금년 한해는 우리구 최대 현안 과제인 50호 이상 32개 지역에 대한 집단취락지 지구단위계획 입안이 완료되고 또한 가덕도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눌차만 매립사업 추진계획, 강서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동북아 허브항을 지향하는 부산 신항 건설공사 등의 대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많은 투자사업들이 완공되었거나 연차적인 계속사업은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부산의 미래, 살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고자 하는 5만여 구민을 비롯한 우리구 의회와 집행부가 혼신을 다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주민속의 의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화 시대에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로서의 발전을 위하여 야심차게 출범했던 제5대 전반기 의회도 벌써 1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의회가 세계화, 지식정보화에 부응하여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더 한층 성숙된 선진 지방자치를 꽃피우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일층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2일간 긴 회기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는 금년도 구정을 최종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우리구의 살림살이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안을 심의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그동안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와 축적된 의정경험을 토대로 구정전반에 걸쳐 그간의 각종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었는지 종합적이고 밀도 있게 검토 분석하여 시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대안과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을 기해 주시고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신을 가지고 구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해 예산안을 내년도 구정수행의 근간이 될 뿐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과 구민의 일상생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감안하여 주요 현안사업이 사업 우선 순위에 의하여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었는지를 세심하게 확인하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예산안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도 보다 세심한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한층 수준 높은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제 올 한해도 한 달 여 정도 남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정해년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여 알찬 새해 설계로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풍요로운 강서를 건설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시고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보다 신뢰받는 선진구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 선출과 함께 민주주의 정치사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다함께 마음을 가다듬어서 깨끗한 공명선거 문화정착에도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금년 한해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충고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겨울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족과 이웃 간에 서로 격려하면서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구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승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이번 정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어서 2008년 새해를 더욱 힘차고 희망차게 맞이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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