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
2008년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차게 솟아오른 붉은 태양처럼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건강과 기쁨이 넘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강서구의회가 지역 현안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해결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대해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우리 의원 모두는 민의에 더욱 충실해서 구민의 소중한 뜻과 바람이 구정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구민을 위한 참 봉사자로써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하게 실천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지난 한해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5분 자유발언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현장위주의 의정활동 강화, 서낙동강권 문화재구역 조정 건의문 등 6건의 결의안과 건의문을 채택해 구민불편해소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제5대에 들어와 연간 총 회기 일수를 80일에서 110일간으로 확대하여 보다 의욕적인 민생현장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는 등 회기일수를 모두 소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의회가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보조와 균형을 맞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5만여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2008년 무자년 새해에도 우리구 의회는 지난해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구민 모두가 풍요롭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강서 건설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매진할 것을 약속 드리면서 새해 첫 개원의 자리를 빌려 올해 의정활동 방향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구민 위주의 열린 의정구현으로 구민들께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정착시키고 생산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습니다.
넷째 구민불편해소 관철을 위한 결의안.건의문 채택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다섯째 한 해 동안 추진한 의정활동 성과물을 작은 책자에 담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 제공으로 구민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다섯 가지 역점시책을 반드시 실천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강인길 구청장님께서는 구정연설을 통해 도시기반 구축사업 추진과 참여복지 실현 농.어업 육성 및 기업활동 지원 시책 추진 그리고 문화.예술과 생활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구정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구 의회에서도 집행부가 계획한 구정운영 방향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구민 여러분!
최근 언론에 의하면 우리 강서지역이 차기 정부가 본격 추진할 한반도 대운하의 시.종착 지점으로 사실상 내정되었음을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부산시는 우리 강서지역을 첨단 운하.물류.산업특화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조만간 그린벨트 해제작업에 돌입하는 등 가시화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렇게 되면 우리 강서구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최고의 산업 물류도시로 급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대 경제 중흥의 전환 시기에 맞춰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모든 사고를 지역 개발에 초점을 두고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우리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정책수립과 대안을 찾는 등 총력을 기울여 모처럼의 기회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번 임시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2008년도 구정에 관한 보고의 건이 상정되는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집행부는 모두에 드린 당부의 말씀을 염두에 두고 보다 내실 있고 알찬 업무보고가 되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무자년 새해 우리 강서는 경제중흥의 원년이 되고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는 희망의 한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원문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