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강서와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커다란 포부를 안고 힘차게 달려온 2008년도 보람과 아쉬움 속에서 한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제151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금년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의정에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의정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의정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구 동정설명회를 비롯한 정월대보름 행사, 숭어들이 축제, 명지 전어축제, 강서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산불방지 및 재해대비 비상근무로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써 주신 5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집행부와 함께 의정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구민 여론수렴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현장확인, 구정질문, 건의문과 결의문 채택,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하여 구정 감시와 견제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서구민 여러분! 금년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의 침체와 유가 환율 물가 상승으로 서민생활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었으며, 특히 조류독감 확산, 광우병 파동, FTA 협상 등으로 국민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큰 충격과 상처를 남겼습니다만 다행히 전 국민들의 슬기로운 지혜로 마침내 이를 극복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 한해를 잘 헤쳐 왔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을, 그리고 오늘보다 좀 더 희망차게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있는 금번 제2차 정례회는 2008년도 한해의 구정을 평가하고 감사하는 한편, 우리 의회 의정 1년을 구민들로부터 평가받는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다뤄진 구정 주요현안과 우리 의회의 지적사항이 어떻게 시정, 조치되었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울러 전체 규모 1,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는 증가하였습니다만 어려움이 없는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도 만전을 기하여 장단기 발전 전략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구민 삶의 개선과 복지 향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드리며, 집행부에서도 성실한 답변과 준비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정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 무자년 한해도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증시불안, 물가인상, 환율폭등 등 차가운 겨울바람만큼이나 매서운 글로벌 경제의 위기와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5만여 구민과 함께 힘과 뜻을 모아서 열의와 땀으로 지역경제와 구민생활에 따스한 훈김을 불어 넣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건강과 행복이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