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갑오년 새해를 설계하는 제1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 한 해 동안 우리 구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구민의 행복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6대 강서구의회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한층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과 구민의 고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민생현장을 누비며 지역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정활동에 있어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흡한 부분 등은 개선․보완하여 얼마 남지 않은 의정기간이지만 구민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보다 성숙된 모습의 대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강서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품격 높은 세계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강서 발전을 위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개발로 인해 원주민의 삶의 터전이 점차 사라지고 보상과 관련하여 주민간의 갈등을 빚는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강서의 발전은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힘과 지혜를 어떻게 모으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세대간 계층간 마찰과 대립을 치유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개발의 혜택이 구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 해의 구정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 한 해의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 처리 등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회기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구민 모두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매우 중요한 사안들로 내일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냉철하게 지적하여 문제점이 개선되도록 하고 잘된 부분은 격려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고 생산적인 감사 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구민복리를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도 정례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제공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시작했던 계사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한해를 마무리 할 때입니다.
특히 연초 구민과의 약속인 금년도 업무계획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미진한 부분은 연말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와 산불예방에도 철저를 기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가 금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구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알차고 뜻 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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