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238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애국가 제창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병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에 앞서 얼마 전 이태원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부상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형찬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제238회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4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2023년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의회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입니다. 중요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정례회를 앞두고, 의회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지금 의회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구의회 의원으로서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고민하며 지난 며칠간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강서구민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 의회가 해야 할 일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강서구가 지난 시간 겪은 변화를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함께 머리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여기 계신 의원님 모두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강서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원님 한 분 한 분 남다른 각오로 정례회에 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원활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자료를 제공하고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공무원 여러분! 다가오는 겨울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계절입니다. 여러분께서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규모 축제, 행사 등의 안전대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강서구가 오래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추워지는 겨울, 따뜻한 말 한마디가 오고 가는 강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3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