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주정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노기태 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주홍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단·녹산간 도시철도 지하화 촉구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부산광역시 명지1·2동 및 신호동 인근은 인구 약 9만 8천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입니다. 현재 하단·녹산간 도시철도 노선 지상화로 계획되어 있어 명지1동의 동·서 고립, 명지1·2동의 남·북 생활권 단절, 환경공해 발생과 도시경관 저해 등 상가 슬럼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도시철도 노선의 지하화를 촉구하고자 본 건의안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건의안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명지1·2동, 신호동과 향후 에코델타시티 7만 6천 명 인구 유입으로 도시의 면모를 점차 갖추어 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2030 엑스포 개최와 연계 건설 추진하고 있는 하단·녹산간 도시철도는 2018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가 B/C(비용대비편익 등 경제성)와 AHP(정책성과 등 종합평가)기준미달로 탈락하였고, 2020년 10월 사업비를 조정하여 다시 예타 대상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강서구의 최고 인구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하단·녹산선 지하철도사업은 예산상의 이유로 지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철도 노선의 지상화는 명지1동의 동·서 고립, 명지1·2동의 남·북 생활권 단절을 심화시키고 소음, 진동, 분진 등 환경공해 발생과 도시경관 저해, 일조권 및 전자파 발생 등 환경피해 및 상가 슬럼화를 초래한다.
향후 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14만 구민의 정서를 고려한 명품도시 강서를 실현하기 위하여 반드시 강서구 내 도시철도를 지하화 할 것을 14만 강서구민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한다.
하나, 강서구 중심지 생활권을 동·서와 남북으로 단절하는 도시철도 노선 지상화 사업계획을 이 시간 이후 즉시 하단·녹산간 도시철도 노선 지하화 추진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동료의원 여러분! 제안설명 한 바와 같이 본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