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렴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겠지만 실질적으 참여하는 주민들이나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뭔가 다음번에 한 번 더 오고 싶은 축제로 느끼는 것은 주민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평가라든지 참여의 느낌이 어땠는지를 차후에 의견을 모아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장님께서 아까 전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나 잘 된 점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고, 저도 여기에 나와 있는 총평하고 분야별 평가를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들도 있고, 이런 부분의 개선이 다음번에 되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봤던 부분들도 있는데, 아마 총평에도 나오고 여러 부분에서 계속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다시 강서를 찾는 축제로 만들려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 같다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기록해두셨다가 참고가 된다고 하면 이런 쪽으로도 한번 진행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한 예로 서울시 구로구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 구정참여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청소년 구정참여단을 만든 목적이 우리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각종 교육, 문화, 체육, 예술 등 관련 행사 및 시설 등에 대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운영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여기서는 청소년으로 한정짓기는 했지만 이 청소년들이 어떤 역할을 하냐면 만약에 구로구에 행사가 있다, 청소년문화행사일 수도 있고 우리구 같은 경우에는 벚꽃축제가 가장 크기 때문에 벚꽃축제라든지 전어축제라든지 가덕도 대구축제라든지 이런 데를 아이들이 참석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행사에 참여해보고 평가하고 여기에 대한 자기들의 느낀 점이라든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자기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평가해서 그 부분을 인증샷과 함께 올리면 봉사활동시간 점수도 인정되고, 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다음번에 행사할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청소년들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서 청소년들이 구의 행사에 대한 이해라든지 자기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강서구 같은 경우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문화축제를 하면서 여기에 대한 참여와 자원봉사를 하면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중점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봉사활동시간은 우선은 뭔가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하나의 일부분인 것이고요. 우리구에서 필요로 하고 담당부서에서 필요한 것은 각각의 계층과 연령별로 주민들이 보는 시선에 맞는 의견을 받고 평가를 받아서 다음번에 좀 더 새롭고 괜찮은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로 나아가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한번 고려해주셔서 조금 다양한 계층이 참여를 하되 정말 와서 원하는 것,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참여해보니까 아주 좋더라, 다음번에도 내가 이런 행사에 대해서 꼭 더 참석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저희가 3회 정도 진행을 하면서 어느 정도 구색이 갖춰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그분들 의견으로 적극 반영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데, 혹시 과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