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옥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혜미 의원입니다.
⌜2030년 세계등록엑스포 부산 유치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건은 2030부산등록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공감대 확산과 정부의 관심을 제고하고, 부산 유치 열망을 대외적으로 강력히 표명하고자 본 건의문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2030년 세계등록박람회⌟ 유치는 준비된 도시, 시민의 열정과 염원이 담긴 도시, 부산이 최적지입니다. ‘대한민국 제2도시’라는 허울뿐인 이름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부산시민의 바람이며 부산시는 2014년부터 박람회 유치의 뜻을 명확히 밝히고 준비를 하여 왔습니다.
2015년 7월에 정치‧경제‧문화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725명의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였고, 부산을 비롯한 전국 2,600여명 대학생들의 봉사조직인 2030부산등록엑스포 서포터즈들이 조직되었으며 2회에 걸친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제적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130여만 명의 부산시민과 국민이 유치 서명에 동참하여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부산시가 2030년 세계등록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라서 또는 지역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차원의 접근이 아닙니다. 부산은 국제영화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추첨행사,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2015 통합개발환경(IDB) 연차총회 등 각종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고 강서구는 김해공항, 고속도로, KTX, 국제크루즈항만 등과 연계한 우수한 교통망과 광활한 면적의 부지를 갖추고 있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경제효과를 올릴 수 있으며 여기에 높은 시민의식까지 모든 것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민적 관심과 열정을 모으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부산을 2030년 세계등록박람회 개최도시로 선정하여 줄 것과 관련 사업을 국가책임으로 추진해 주기를 다음과 같이 건의 드립니다.
하나. 우리나라는 OECD 상위권 국가 중 유일하게 등록엑스포를 개최하지 못한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국가경제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30년 세계등록박람회유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부권 중추도시의 성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2030년 세계등록박람회의 부산 유치가 최적의 대안입니다.
하나. 부산은 인근지역 1,300만 관람수요와 중국‧일본‧러시아 등 환태평양의 중심도시로서 사통팔달의 접근성, 천혜의 자연환경 및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경험을 통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가 기대되므로 반드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2030세계등록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본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