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제7대 강서구의회를 이끌어 가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노기태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이렇게 제7대 강서구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가 있기까지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민선6기 강서구청장으로 당선되어 지난 7월 1일 취임하신 노기태 구청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강서구민의 큰 기대 속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7대 강서구의회의 막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전반기 의장으로서 개원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4년간 구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여러모로 훌륭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앞으로 우리 의원은 역대 의회에서 이루어 놓은 지방자치의 기반 위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구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구민들의 진정한 바람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의원들은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고 폭넓은 시야와 식견을 갖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강서구는 대한민국 최대의 항만도시이자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부산경제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와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등 대규모 사업으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강서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반영하듯이 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우리 강서구는 미래 부산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구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우리 강서가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의회는 집행부와 진정한 소통을 통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와 집행기관의 원만한 관계 정립을 위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의 역할과 기능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구의회는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구정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 또한 철저히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보다 나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구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주요 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협의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립과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호 협조와 동반자의 입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민선6기 구정 구호처럼 부산의 미래, 명품도시 강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의원들이 구민과 함께 하는 참된 지방자치 실현과 원칙과 소신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조언은 물론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조금 전 우리는 이 자리를 빌려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를 한 바가 있습니다. 임기 동안 우리는 마음속 깊이 이를 되새기며 의원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갑시다. 본인은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적극 뒷받침하여 우리 강서구의회가 가장 선진하는 의회로, 구민을 대변하는 민의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의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강서구의 위상 제고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오늘의 이 역사적인 제7대 강서구의회 개원을 계기로 지역사회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을 앞당겨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강서구민의 가정마다 사랑이 넘쳐나고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개원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장내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