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역주민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 속에서 제4대 부산광역시 강서구의원으로 당선되신 의원 여러분께 6만 구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첫 등원을 진심으로 환영을 합니다. 아울러 공사다망 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각급 기관장 유관기관 단체장 이하 내빈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3대 민선 구청장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여 축사를 드리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김국정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10여년간 우리는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습니다. 지역의 대표기관으로써 주민에 의해 직접 선출되어 주민의 귀가되고 눈이 되며 또한 입이 되어 지역민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하는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지방자치제도는 외국의 선진국에 비해 역사는 짧으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은 결코 짧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하신 의원 여러분의 당선은 그동안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일 해 달라는 주민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구민의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건의나 제안들을 폭넓게 수용하여 지역주민들의 단결된 힘을 한곳에 집결시켜 나간다면 우리 구민도 더 나은 행복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본인은 확신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본인은 구정을 책임진 구청장으로서 500여 공무원과 또한 동반자적 관계인 강서구의회와 함께 선배의 치적과 훌륭한 업적은 계승 발전시키고 과거의 잘못된 제도나 관행은 과감히 개선코자 합니다. 또한 구정의 주요 정책과 예산을 과감히 공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와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항상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 확인 행정,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된 지방자치는 주민과 지방의회 그리고 구정이 톱니바퀴처럼 함께 맞물려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의 잘못은 객관적 입장에서 인정하며 상대방의 비평을 과감히 수용하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강서구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