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안병해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길목에서 지난 임시회 이후 1달여 만에 다시 만나 구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의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성실한 의정활동과 주민의 진정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피면서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2003 화랑훈련, 현충일 추념식 준비등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공무원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벌써 6월도 중순에 들어갔습니다. 연초 계획한 일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잘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부진한 사업이 있다면 아직까지는 늦지 않습니다. 충실한 계획을 다시 세워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최근의 우리경제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콜금리 인하와 세계경제 여건등이 개선되면 경기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 질 것으로 기대되어 집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금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지방분권의 문제는 우리 의원과 공무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지방분권은 행정의 능률성, 주민의 편익제공, 재정력 낭비의 절감, 지방의 권한 확대와 재정력 확충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분권이 전시성, 행사성, 정치적 산물이 되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주민의 권익신장과 행복추구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또한 지방분권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중앙 정치권의 사심없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구민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지방분권화를 위한 사전 준비와 제도 개혁등 발전적인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0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등 매우 중요한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주민의 바라는 바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우리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그분들의 숭엄한 희생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