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인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길목에서 지난 임시회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 구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의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성실한 의정 활동과 주민의 진정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피시며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제53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등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벌써 6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금년도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중간평가를 해서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시행착오가 없도록 더욱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이러한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 국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세계 기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화인상에 따른 적자폭의 증가와 원유가 인상 등으로 우리 경제에 걸림돌이 될까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승인 등이 제18대 국회에 논의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우리 기업인 모두는 생산성 향상과 우수한 상품 개발을 위한 부단한 노력만이 경제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쇠고기 수입 등 농축산물 분야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여 잘 마무리 한다면 우리 농민에게 피해가 최소활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구민의 이익을 대표하는 한편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인 행정지도와 건전한 비판 등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제5대 전반기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의원 모두와 더불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여 며칠 남지 않은 의정기간 동안 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는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부산광역시 강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매우 중요한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구민이 희망하는 바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끝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우리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