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형찬 구청장님과 간부공무원 여러분!
오늘은 제9대 강서구의회 개원 후 첫 회기를 시작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앞으로의 긴 여정에 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봐야 할 날이기도 합니다.
강서구는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발전 속에 해결해야 할 현안사안 또한 산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의회는 구민을 대신하여 집행부와 소통하고 집행부를 감시해야 합니다. 의회는 구민들의 편에서 집행부의 잘잘못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원 개인의 요구가 아닌 구민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강서구의회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강서구의회가 1등급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주민들께서 주신 고마운 결과입니다. 강서구의회는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민들의 참된 뜻을 구정에 반영시키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주십시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모든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현장을 누비면 누빌수록 주민들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회입니다.
오늘 제9대 의회 첫 임시회가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의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의 기미가 보이고,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원님들의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