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성웅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에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구정을 논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폐회 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구민 생활안정과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추석연휴에 불청객으로 우리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에 대비한 비상근무와 그동안 피해 복구현장에서 수고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았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2일 한반도를 내습한 태풍 매미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하지만 민,관, 군이 하나되어 복구현장에 투입됨으로써빠른 복구가 이루어지는데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피해의 아픔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 주민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빠른 시일내에 예전처럼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우리 모두는 적극적으로 도와야할 것이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매년 되풀이되는 자연재해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8일은 뜻깊은 날입니다. 녹산국가공단과 가덕도를 잇는 가덕대교 건설공사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이 공사는 가덕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가덕대교가 완공되면 지역개발을 앞당기고 부산 신항만 배후도로와 거가대교가 연계된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온 국민의 기대와 여망속에서 새롭게 출발한 지방자치는 12년의 역사의 산물로 지방분권을 강조하게 하였고 참여정부는 지방분권을 국정의 혁신과제로 선정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참여정부의 지방 분권정책을 강력히 지지하며 지방분권이 빠른 시일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의회에서는 구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민원의 해결과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맡겨진 책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모두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며 구민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0월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내 주요 사업장등의 현장방문을 하는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열성적인 의정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태풍피해 복구는 잘 마무리 되고 있는지 다시한번 잘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이만 개회식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용건 이상으로 제108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